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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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몇몇커피 - 코코넛커피 _ 190214음식/차 2019. 2. 14. 14:25
간판이 없다. 그래서 자칫 정신을 놓고 길을 걷다보면 쉽게 지나치기 마련이다. 가게 앞에 마련해놓은 입간판은 주차된 차들로 인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찾아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된다. 내부를 심플하게 잘 꾸며놓아서 깔끔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코코넛 커피'가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간거라 큰 고민없이 주문을 했다. 코코넛 밀크가 커피와 섞이지 않고 내어져, 처음에는 달다구리한 코코넛 밀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후에 커피와 섞어서 마시면 쌉싸래한 맛이 느껴짐과 동시에 코코넛 밀크의 바디감과 향이 조화롭게 뒷맛을 받쳐준다. 우수하다. 훌륭하지는 않다. 그런데 비싸다. 암만 맛이 좋다고 한들 커피를 4.5천원을 주고 마실 의향이 없는 나로서는 비싸게 느껴..